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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캠포리] 용현클럽 이주아 양의 ‘나는야 예비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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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09.0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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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이번 국제 캠포리에 나는 다른 대원들과는 달리 부모님과 함께 가지 못했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까지, 부모님 없이 멀리 미국까지 가야 한다는 사실이 조금 두렵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천공항부터 캐나다와 미국을 여행하고, 다시 한국에 돌아오기까지 여러 패스파인더 지도자와 어른들이 가족처럼 챙겨주시고 돌봐 주셨다. 그분들 덕분에 자칫 힘들 수도 있는 여행이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

대원들을 이끌고 돌보시는 대장님들을 보면서 ‘나도 자라서 저런 패스파인더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언젠가는 지금의 나와 같은 대원들을 이끌고 국제 캠포리를 가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 수고해주신 목사님과 지도자들께 이 자리를 통해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 캠포리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내가 제식팀의 일원으로 참여했던 경험이다.

연습을 시작했을 때만해도 제식의 기본동작도 모르고, 처음 만나는 친구들도 낯설어 앞으로 연습은 어떻게 해야할까? 처음 보는 친구들과는 어떻게 친해지지? 하고 걱정했다.

그러나 제식을 함께 연습하면서 친구들과도 금세 친해지고, 지금은 특별한 사이가 되었다.  

무엇보다 캠포리에서 나에게 맡겨진 역할이 있었다는 게 개인적으로 무척 소중한 경험이었다. 합을 맞추기 위해 무더위와 싸우며 구슬땀을 흘렸던 한국에서의 연습시간, 오시코시에서 다시 만나 비바람을 맞으며 연습했던 순간, 제식경연에 들어가기 전 긴장했던 시간,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경연 그리고 믿기지 않아 환호성도 지르지 못했던 제식 1등급...

이젠 모두 아련하게 지나간 시간이 되었지만, 이번 국제 캠포리의 추억을 밑거름 삼아 하나님이 보시기에 사랑스러운 패스파인더 대원, 그리고 패스파인더 예비 지도자로서의 꿈을 가슴에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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