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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간호학과 박선희 교수 명예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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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7.03.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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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전문 간호인 양성 외길 ... “그간 받은 사랑 나누며 살 것”
30여 년 동안 삼육보건대학교 간호학과에서 후학을 양성한 박선희 교수가 지난달 20일 은퇴했다.
30여 년 동안 삼육보건대학교 간호학과에서 후학을 양성한 박선희 교수가 지난달 20일 명예퇴임식을 열고, 은퇴했다.

박선희 교수는 퇴임사에서 “먼저 정년을 맞는 분들보다 본의 아니게 먼저 퇴직하는 ‘반칙’을 범하게 되었지만 교직원과 친구, 제자들이 없었다면 32년의 시간을 견디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제 준비가 되었으니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행복을 간직하여 그동안 받은 사랑을 나누면서 살겠다”고 전했다.

박두한 총장은 축사에서 “사람이 육체적으로 늙기 시작하는 것은 성장통이 멈추는 시점부터이고, 정신적으로 늙기 시작하는 것은 배움이 멈추는 시점부터”라며 “은퇴는 환승하는 것과 같다. 앞으로의 삶을 좀 더 여유 있고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박 교수님의 NEW START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치위생과 김선 교수는 회고담에서 “박선희 교수는 우리 대학의 큰언니 같은 인물이었다. 공적인 일에서 원리원칙을 지키고, 공정성을 유지하는 훌륭한 보직자였다”며 “끝까지 평의원회 의장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면서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선희 교수는 1979~1980년 삼육서울병원 수술실에서 근무했으며, 1985년 간호과 교수로 임용되어 ▲간호교육평가원 면허 및 자격관리 위원 ▲간호과 학과장 ▲교무처장 ▲학생처장 ▲평생교육원장 ▲도서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간호학 관련 다수 논문 및 서적을 발간했으며, 1999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퇴임식에는 ▲남성사중창 ▲간호학과 교수 특창 ▲박선희를 사랑하는 모임 3개의 그룹이 뜻 깊은 사랑이 담긴 특창이 이어지며, 축하의 메시지와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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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S기반 교육과정 운영 성과보고회 개최
삼육보건대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달 20일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NCS기반 교육과정 성과보고회를 교내 소강당에서 열었다.

박두한 총장은 이 자리에서 교육부 업무계획을 짚으며 “구조개혁과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회맞춤형학과와 학사제도 유연화에 따른 효과적인 평생교육체제 구축과 국제화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장학방침을 제시했다. 박 총장은 학과별 주요지표를 살핀 후 “앞으로는 정량평가보다 정성평가의 비중이 많아지므로 진심을 다해 정성을 쏟는다면 2차 구조개혁평가를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성과보고회에서 산학협력단장 강리리 교수는 “호주의 간호교육은 영국과 같은 시스템으로 이론보다 실습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 대학도 이론과 실습의 연계성을 강화한 선이론 후실습을 정착시키고 전공별 시뮬레이션 실습을 확대해야 한다. 아울러 겸임교수 및 실습강사의 질을 강화하고, 해외취업 동기부여를 위한 어학교육 및 전공연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위생과 학과장 오혜승 교수는 “전공해외연수를 통해 고정성 보철물의 기공과정에 대한이론 및 실제 치과기공소를 방문해 세라믹 보철물이 완성되는 과정을 단계별로 견학했다. 세미나 시간을 통해 미국의 기공시스템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NCS지원센터장 주현재 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NCS기반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혁신을 주제로 “곧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정답을 찾는 교육에서 학생들이 나름의 답을 만들어가는 교육이 중요하다. 앞으로 전문대학은 NCS적용수업이 수행준거 수준에서의 부분적 능력 뿐 아니라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능력을 평가하도록 변화해야한다. 이를 위해 PBL교수법 도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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